잠드는 건 어찌어찌 자정쯤 자는데 새벽 4시면 어김없이 눈이 떠져요. 다시 누워봐도 천장만 보다가 결국 6시 알람까지 그냥 깨어있어요.

처음엔 며칠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벌써 3주째라 낮에 멍한 게 너무 심해졌어요. 일하다가도 머리가 안 돌아가고 자꾸 한숨만 나오고.. 몸이 피곤한데 정작 그 시간엔 정신은 또렷해지는 게 제일 힘드네요.

밤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또 그 시간에 깰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