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짜 뭐 하나 오래 못 보겠음. 음악 틀어놔도 한 곡 끝나기 전에 폰부터 보게 되고 괜히 더 재밌는 거 없나 찾고...
근데 며칠 전에 비 오는 밤에 예전에 사둔 인디 앨범 LP로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는데 좀 가라앉더라
바늘 올리고 먼지 털고 뒤집고 그 귀찮은 순서가 이상하게 마음을 붙잡아주는 느낌
요즘은 많이 보는 것보다 하나를 오래 듣고 붙들고 있는 게 더 필요한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