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줄이고 집에서 한식 위주로 먹은 지 한 달 좀 넘었는데요. 거창한 건 아니고 현미밥에 시금치나물, 콩나물무침 같은 거 두세 가지랑 된장국 정도로 소박하게 먹어요.
나물은 한 번 무쳐놓으면 며칠 먹을 수 있어서 주말에 몰아서 만들어둬요. 데친 시금치에 국간장, 참기름, 깨소금 정도만 넣고 조물조물하면 끝이라 손도 별로 안 가구요. 자극적인 거 줄이니까 속이 편하고 아침에 일어나는 게 덜 무겁더군요.
물론 가끔 떡볶이 같은 거 확 당기는 날도 있는데 그럴 땐 그냥 먹어요ㅋㅋ 평소에 잘 챙겨 먹으니까 죄책감은 좀 덜하네요. 너무 빡빡하게 하면 오래 못 가는 것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