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비인후과 가서 이것저것 검사 받았는데, 기다리는 동안은 진짜 별생각 다 들더군요ㅠㅠ 회사 끝나고 바로 간 거라 얼굴도 말이 아니고 컨디션도 별로였는데, 막상 결과 들으니까 생각보다 관리 잘한 편이라고 해서 좀 허무했어요. 내가 괜히 혼자 겁 키웠나 싶고
의사쌤이 이런 상태면 평소 생활습관이 꽤 괜찮은 편이라고 하셔서 그 말이 은근 오래 남네요. 솔직히 요즘 멘탈 회복하느라 내 몸 챙길 힘도 없었거든요. 근데 그 와중에도 기본은 해놓고 살았나 봄... 싶어서 조금 위로됐어요 ㅋㅋ 남들은 예민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저는 이런 말 한마디에 또 버티게 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