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태어나고 나서부터 중이염을 진짜 자주 앓는다. 감기만 걸리면 꼭 귀까지 가서 항생제 먹고 나으면 또 한 달도 안 돼서 재발하고 이걸 벌써 다섯 번째 반복 중이다. 이번엔 열도 별로 안 나는데 자꾸 귀를 잡아당기고 밤에 갑자기 깨서 울길래 병원 데려갔더니 또 중이염이란다. 이렇게 자주 반복되는 것도 만성 중이염 증상이라고 봐야 하는 건지 아니면 원래 애들이 이 나이대에 이 정도로 자주 걸리는 건지 감이 안 잡힌다. 첫째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둘째는 유독 심한 느낌이다. 튜브 삽입 얘기까지 나왔는데 이것도 이 나이에 흔한 건지 모르겠다. 밤마다 열 체크하고 귀 만지는지 보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