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속이 계속 더부룩하고 명치 쪽이 답답해서 퇴근길에 집 앞 약국 들렀거든. 증상 얘기하니까 약사분이 위산 올라오는 느낌이냐고 묻고 모 제품 하나 추천해줘서 며칠 먹어봤어. 바로 엄청 드라마틱하진 않았는데, 첫날보단 둘째날부터 좀 편해지는 느낌은 있더라 ㅠㅠ
나는 원래 빈속에 커피 마시고 밥도 급하게 먹는 편이라 이런 거 자주 오는데, 이번엔 진짜 쓰림까지 있어서 좀 거슬렸음. 추천받은 건 알약 타입이었고 먹기 어렵진 않았어. 먹고 나서 속이 덜 뒤집히는 느낌? 그건 있었음. 대신 완전 싹 낫는다 이런 건 아니고, 막 체한 듯한 답답함이 조금 줄어든 정도였어.
개인차는 있을 것 같아. 나는 자극적인 거 줄이고 야식 끊으니까 같이 나아진 느낌도 있었거든 ㅋㅋ 약만 먹고 평소처럼 먹으면 또 불편하더라. 그래서 약국에서 추천받은 거 먹어보는 건 괜찮았는데, 오래가거나 자꾸 반복되면 동네 내과 한번 가보는 게 나을 듯
나는 재구매까진 아직 고민 중인데 급할 때 한 번 써본 건 나쁘지 않았어. 위장약 게시판 보니까 다들 맞는 게 좀 다른 것 같던데, 나처럼 더부룩+쓰림 같이 오는 사람은 약국에서 증상 자세히 말하고 추천받는 게 덜 헤맬 듯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