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이에요. 저는 50대 주부인데요, 몇 달 전부터 공복혈당이 조금 신경 쓰여서 식단이랑 운동을 이것저것 바꿔보고 있어요. 원래는 아침을 대충 먹거나 빵으로 끝낼 때가 많았는데, 그러면 점심 전에 괜히 허기지고 군것질이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아침에 달걀이나 두부, 플레인 요거트 같은 거 먼저 챙기고, 탄수화물은 예전보다 좀 줄여서 먹고 있어요. 밥을 아예 안 먹는 건 저한테 더 힘들어서 반 공기 정도만 먹는데, 이렇게 먹는 게 저 같은 사람한테는 좀 덜 부담스러운 것 같기도 했어요.
점심, 저녁은 진짜 대단한 식단은 아니고요. 집밥 위주로 먹되 채소 반찬을 좀 더 늘리고, 국수나 떡 같은 건 자주 안 먹으려고 해요. 과일도 몸에 좋다고 해서 예전엔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양을 좀 나눠서 먹고 있어요. 간식이 제일 어렵지 않으세요? 저는 오후 4시쯤 되면 꼭 뭐가 먹고 싶어서 견과류 조금이나 방울토마토 쪽으로 돌려보는 중이에요. 그런데 이것도 사람마다 좀 다르지 않나요? 너무 참는 것도 오히려 저녁 폭식으로 가는 느낌이 있어서요.
운동은 거창하게 못 하고, 식후 20~30분 정도 걷는 걸 제일 먼저 붙여봤어요. 특히 저녁 먹고 바로 소파에 앉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것만 줄여도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비 오거나 미세먼지 심한 날은 집에서 제자리걷기 하거나 스쿼트 조금, 스트레칭 조금 이렇게 섞고 있어요. 근데 제가 무릎이 아주 편한 편은 아니라서 너무 무리되는 동작은 피하고 있거든요. 혹시 비슷한 연배 분들은 근력운동 어떤 식으로 하고 계세요? 밴드 운동이 괜찮은지 궁금하더라고요.
아직 뭐가 정답이다 이런 건 전혀 모르겠고요, 그냥 저한테 맞는 리듬을 찾는 중이에요. 공복혈당이랑 당화혈색소 신경 쓰시는 분들 보면 다들 방법이 조금씩 다르시더라고요. 저는 일단 규칙적으로 먹고, 식후에 몸을 좀 움직이는 쪽이 마음은 편했어요. 혹시 여기 계신 분들은 아침 식사 어떻게 드세요? 그리고 걷기 말고 꾸준히 하기 쉬운 운동 뭐 있으셨나요? 너무 빡센 거 말고 오래 가는 루틴 있으면 저도 좀 배우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