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값도 아끼고 칼로리도 관리하려고 한 달 전부터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어요. 닭가슴살은 질려서 못 먹겠고 그냥 잡곡밥 반 공기에 두부, 계란, 채소 위주로 싸가요.

좋은 점은 확실히 점심에 뭐 먹을지 고민 안 하고 배달 안 시키니까 돈이 진짜 많이 굳어요. 한 달에 점심값으로만 십몇만 원 쓰던 게 거의 안 나가더라구요. 살은 -1.5kg 정도 빠졌고 폭발적이진 않은데 꾸준히 줄긴 했어요.

단점은 아침마다 싸는 게 은근 귀찮고, 회사 사람들이 매일 도시락 먹으니까 한마디씩 하는 게 좀 신경 쓰였어요. 그래도 점심 끝나고 식곤증 안 오는 게 제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