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사는 친구랑 늘 비교돼서 좀 우울할 때가 있어요. 걔는 저보다 훨씬 많이 먹는데도 살이 안 찌고, 저는 적게 먹어도 금방 불어나요.
지난달에 같이 여행 갔을 때 둘이 똑같이 먹었는데 저만 2kg 쪘더라니까요. 체질이 다르다는 게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막상 옆에서 보고 있으면 억울하고 부럽고 그래요. 기초대사량 차이 때문인지, 활동량이 달라서인지.. 친구는 가만히 있어도 다리 떨고 잠시도 안 가만히 있긴 해요.
그렇다고 친구처럼 살 순 없으니 결국 저는 저한테 맞는 방식 찾아야 하는 거겠죠. 비교 그만하려고 하는데 같이 사니까 자꾸 눈에 보여서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