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부터 살이 너무 쪄서 1월 말부터 16:8 시작했어요. 점심 12시에 첫 끼, 저녁 8시 전에 마지막 끼 끝내고 나머지 16시간은 물이나 블랙커피만. 이렇게 두 달 좀 넘게 했는데 솔직 후기 남겨봐요.
좋았던 점은 아침 안 차리니까 시간이 확 여유로워진 거. 출근 준비가 편해졌어요. 그리고 처음에 2주 정도 지나니까 위가 줄었는지 점심에 예전만큼 못 먹겠더라구요. 몸무게는 두 달에 4.2kg.
단점도 분명 있어요. 점심 먹을 때 폭식하게 되는 날이 종종 있었어요. 16시간 굶었다는 보상심리 같은 게 작동하는지 첫 끼를 과하게 먹으면 그날은 그냥 망함. 그리고 운동이랑 병행 안 하니까 살이 빠져도 탄력이 없어서 좀 처지는 느낌? 이건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식단 빡세게 거르는 거보단 시간만 지키면 되니까 직장인한테는 그나마 지속 가능한 방법 같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