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점심값도 아낄 겸 3주째 도시락을 직접 싸고 있어요. 처음엔 닭가슴살이랑 고구마만 넣었는데 이게 일주일 가니까 진짜 토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두 번째 주부터는 두부, 계란, 채소 볶음 넣고 가끔 현미밥 반 공기씩 넣었더니 훨씬 버틸 만해졌어요.
중요한 건 양념이라고 느낀 게, 소금이나 간장 대신 후추랑 레몬즙으로 간하니까 덜 질리더라구요. 3주 동안 2kg 빠졌고 무엇보다 점심 먹고 졸린 게 없어진 게 제일 좋아요. 오후에 안 졸리니까 일도 잘되고. 도시락 처음엔 귀찮은데 일요일에 미리 손질해두면 평일이 편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