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쯤 뇌동맥류 추적검사 받으러 가는 김에 미뤄뒀던 치과도 갔다왔음. 어금니에 홈 깊은 데 있다고 홈메우기 하자길래 했는데 나중에 실비 청구하려니까 보험사에서 이건 예방 목적이라 안 된다고 하더라. 가게 하면서 예약 시간 맞추는 것도 일인데 헛걸음한 기분. 뇌 쪽 검사는 워낙 신경 쓰이는 거라 매번 마음 졸이면서 가는데, 치아 쪽은 별생각 없이 갔다가 이런 식으로 뒤통수 맞으니까 좀 허탈함. 자영업 하다보면 몸 여기저기 미뤄뒀던 거 한번에 몰아서 처리하게 되는데, 결국 실비고 뭐고 그냥 내 돈으로 나가는 게 더 많은 것 같음. 다음엔 미리 물어보고 해야겠다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