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119 부르고 병원 가는 내내 손이 다 떨렸다. 다행히 지금은 많이 회복하셨는데 그때 이후로 나도 모르게 내 몸 상태를 자꾸 체크하게 된다. 요즘 비염 때문에 약을 달고 사는데 이게 혈압에 영향 주는지 괜히 신경 쓰여서 약 먹은 날은 꼭 혈압도 같이 재본다. 공부 다시 시작하고 나서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코가 더 막히는 것 같기도 하고, 밤에 약 먹고 누우면 심장이 좀 빨리 뛰는 느낌도 나서 이게 약 때문인지 그냥 예민해진 건지 모르겠다 ㅋㅋ 아버지 쓰러지시기 전에 어지럽다는 얘기를 몇 번 하셨었는데 그때 그냥 넘긴 게 계속 마음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