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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반려견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검진의 중요성도 점점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우리 강아지는 몇 살부터 검진을 받아야 할까?”라는 궁금증이 많다. 전문가들은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시기가 달라지지만, 정기적인 검진은 조기 질환 발견과 예방에 핵심이라고 말한다.


강아지는 생후 첫 해에 예방접종과 기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혈액 검사와 기생충 검사 등을 통해 선천적 질환이나 발달 이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성견기에 들어서면,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종합 검진을 권장한다. 이 시기의 검진은 건강 상태를 기준선으로 삼아 이후 변화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요하다.


특히 7세 전후부터는 ‘노령견’ 단계에 접어들기 때문에 정기검진이 필수다. 노령견은 신장 질환, 심장병, 당뇨, 관절 질환 같은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혈액 검사, 소변 검사, 흉부·복부 초음파, 엑스레이 등을 포함한 정밀 검진을 매년 또는 필요 시 반기마다 받는 것이 좋다.


품종에 따라 검진 시기를 더 앞당길 필요도 있다. 대형견은 노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5세 전후부터 노령견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유전적 질환이 많은 품종(푸들, 닥스훈트, 불독 등)은 더 이른 나이부터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강아지는 아프다는 표현을 잘 하지 않아, 질환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며 “정기 검진이 반려견의 수명과 삶의 질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