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헬스장 끊었다가 두 번 가고 안 가서 3월부터는 그냥 집에서 하기로 마음먹었거든요. 매트 깔고 유튜브 보면서 따라하는 거 일주일은 진짜 열심히 했어요.
근데 지난주부터 슬슬 매트 깔아놓고 그 위에 누워서 폰만 보고 있더라구요ㅋㅋㅋ 분명 운동하려고 깐 건데... 어제는 스쿼트 20개 하다가 갑자기 빨래 개야 하는 게 생각나서 그거 하다 보니 한 시간 지나가고 운동은 흐지부지.
집에서 하니까 누가 안 보고 강제성이 없어서 자꾸 핑계가 생기는 것 같아요. 헬스장은 돈 아까워서라도 갔는데 집은 공짜라 그런가ㅠㅠ 저녁 먹고 9시쯤 하려고 정해놨는데 그 시간 되면 또 피곤하다고 미루고.
그래도 3주 동안 아예 안 한 날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서 이 정도면 헬스장 다닐 때보다 출석률은 나은 듯도 하고요. 거실 한가운데 매트 안 치우고 그냥 깔아두는 게 그나마 효과는 있더라구요. 발에 걸리면 한 세트라도 하게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