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4개월차. 인테리어 장비 인허가 다 통과하고 한숨 돌리나 했더니 진짜 산은 직원 채용이었다. 간호조무사 한 명 뽑는 데 두 달 걸림.

구인 올리면 연락은 오는데 면접 노쇼가 절반이고, 와서도 급여보다 야간진료 유무 토요일 근무 이거부터 물어봄. 당연한 건데 막상 매번 조율하다보면 진이 빠짐.

경력자는 눈높이가 높고 신입은 가르칠 시간이 없고, 동네 다른 의원이랑 인력 뺏기 경쟁임. 결국 급여 5만원 차이로 갈리는데 그 5만원이 한 해 누적되면 또 무시 못함.

지인 소개로 들어온 분이 제일 오래 붙어있다는 선배들 말이 왜 정설인지 알겠음. 채용 플랫폼만 믿고 있으면 안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