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쓰던 EMR을 큰맘 먹고 바꿨음. 신규 솔루션이 청구도 자동이고 예약 연동도 좋다길래.
근데 전환 첫 주에 직원도 원장도 손에 안 익어서 진료가 매일 두 시간씩 밀렸음. 환자들 대기실에서 폭발하고, 단축키 다 바뀌어서 접수 한 건에 평소 세 배 걸리고, 구 데이터 마이그레이션도 일부 누락돼서 과거력 찾느라 진땀.
업체에서 교육 한 번 와줬다는데 그걸로는 턱도 없음. 적어도 한 달은 전환기 잡고, 가능하면 환자 적은 날 잡아서 바꾸는 걸 추천함. 우린 하필 월초에 바꿔서 청구철이랑 겹쳐서 더 지옥이었음 ㅋㅋㅋㅋ
3주 지난 지금은 적응됐고 만족도는 올라갔는데 그 첫 주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