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EMR 새 버전 깔렸는데 이번엔 진짜 누가 만든 건지 묻고 싶음. 오더 낼 때 클릭 두 번이면 되던 게 이제 팝업 세 개 뜨고 확인 또 누르고... 환자 한 명 처방 내는 데 시간 더 걸림.

안전성 강화한다는 명목인 거 알겠는데 현장 워크플로우 한 번이라도 보고 만들었나 싶음. 약품 검색하면 비슷한 이름 십몇 개 주르륵 뜨는데 정렬 기준도 이상해서 자주 쓰는 게 맨 아래 박혀있고.

업체 교육 와서 시연하는 거 보면 다 매끄럽게 되는데 실제 외래 미어터질 때 돌려보면 렉 걸리고 멈춤. 결국 적응은 우리가 하는 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