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R에서 처방 한 줄씩 검색해서 넣다 보면 진료보다 입력이 더 오래 걸리는 날이 있어서, 자주 나가는 조합 위주로 세트 등록을 싹 해뒀더니 체감이 다름. 우리 과 기준 상위 10개 조합만 묶어도 하루 입력량의 절반 이상이 커버됨.
요령은 상병별로 세트 이름을 환자한테 안 보이게 우리끼리 알아볼 코드로 짓는 거. 그리고 용량이 환자마다 갈리는 약은 세트에서 빼고 따로 넣는 게 안전함. 세트에 박아두면 무심코 그대로 나가서 사고 날 수 있음.
처음 세팅하는 데 반나절 걸렸는데 그 뒤로 마감 시간이 매일 20분씩은 당겨진 듯. 신규 들어온 선생님 교육할 때도 세트 보여주면 처방 패턴을 한 번에 잡아서 적응 빨라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