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근할 때부터 가슴이 좀 막혀요. 검사실 들어가면 숨 돌릴 틈도 없이 계속 사람 들어오고, 정확해야 하니까 더 긴장한 채로 버티게 되고요.
환자분들한테 한마디라도 더 받아줘야 하는데 뒤에서는 자꾸 빨리하라고 하고, 그러다 보니 제가 점점 딱딱해지는 느낌이라 그게 제일 싫네요.
퇴근하고 나면 몸보다 마음이 먼저 닳은 것 같고, 내가 일을 하는 건지 일이 저를 깎아먹는 건지 그 생각만 남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