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영양 환자 약 줄 때 알약 다 같이 갈아서 물에 타 주다가 선배한테 한 소리 들음. 서방정이랑 장용정은 으깨면 안 된다는 거 알면서도 바쁘니까 한꺼번에 갈아버린 거였음.

서방정 부수면 한 번에 약효 다 터져서 위험하고, 장용정은 위산 보호막 깨져서 위장장애 나거나 약효 떨어진다는 거. SR, CR, XR, EC 붙은 거 조심하라고 배웠는데 막상 수십 개 약 받으면 그걸 일일이 확인하기가.

또 어떤 약은 갈면 튜브 막히고, 가루로 못 가는 건 액상 제형으로 바꿔달라고 처방 변경 요청해야 하는데 이게 또 일이라. 경관 약물 투여 자주 하는 분들 분쇄 가능 여부 빠르게 거르는 본인 기준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