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 옮긴 신규입니다. 저번 나이트 때 어르신 한 분 화장실 가시다 침대 옆에서 미끄러져서 처음으로 낙상 환자를 혼자 처리하게 됐는데 머리가 하얘져서 순서가 뒤죽박죽됐어요.
일단 의식이랑 활력징후 보고 머리 부딪혔는지 물어보긴 했는데, 어디부터 봐야 하는지 정리된 순서를 다시 잡고 싶어서요. 항응고제 드시는 분이라 더 긴장했고.
병동 옮긴 신규입니다. 저번 나이트 때 어르신 한 분 화장실 가시다 침대 옆에서 미끄러져서 처음으로 낙상 환자를 혼자 처리하게 됐는데 머리가 하얘져서 순서가 뒤죽박죽됐어요.
일단 의식이랑 활력징후 보고 머리 부딪혔는지 물어보긴 했는데, 어디부터 봐야 하는지 정리된 순서를 다시 잡고 싶어서요. 항응고제 드시는 분이라 더 긴장했고.
순서 잡아주자면 1)의식수준·ABC부터 2)머리 부딪혔는지·목 통증 호소 여부(경추 의심되면 함부로 일으키지 말고) 3)활력징후 4)통증부위·변형·관절가동범위로 골절 스크리닝 5)당직의 보고. 항응고제 복용자는 외상 없어 보여도 지연성 두개내출혈 위험 있으니까 머리 부딪힌 정황 있으면 무조건 의사한테 보고하고 신경학적 사정 주기적으로 다시 함.
낙상 라운딩 돌 때 침대 높이 낮추고 사이드레일 올렸는지 다시 보는 것도... 일 터지고 나면 예방이 제일 중요했다는 걸 매번 느낌
낙상 후엔 그 시점 사정 끝났다고 끝이 아니라 듀티 동안 신경학적 변화 계속 관찰 들어가야 됨. 항응고제 환자는 특히. 기록도 시간대별로 꼼꼼히 남겨야 나중에 보호자 컴플레인 들어와도 본인 방어됨
혼자 처음 겪으면 다 그럼. 그래도 의식이랑 바이탈 먼저 본 거 잘했음. 그리고 일으키기 전에 '여기 어디 아프세요' 물어보는 게 중요한데 골절 있는데 그냥 일으키다 악화시키는 경우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