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오른쪽 옆구리가 갑자기 화끈거리면서 따끔거리길래 대상포진인 줄도 모르고 며칠을 참다가 병원 갔더니 이미 물집이 좀 올라온 상태라 고생 좀 했다. 약 먹고 연고 바르고 한 몇 주 지나서야 겉으로는 다 나았는데 문제는 그 자리가 지금도 가끔 저릿저릿하다는거. 날씨 흐리거나 좀 피곤한 날은 더 신경 쓰이고 옷깃만 스쳐도 이상한 느낌 들 때가 있음. 병원에서는 신경 쪽에 흔적 남는거라 그럴 수 있다고는 하던데 이게 언제까지 가는건지 모르겠고 재발한다는 얘기 들으면 더 신경 쓰임. 나이 드니까 면역력이 문제라는 얘기 많이 듣는데 그래서 요즘은 아침마다 동네 한 바퀴 걷고 커피도 하루 두 잔으로 줄였다. 젊을 때는 이런거 신경도 안 썼는데 한 번 크게 아파보니까 확실히 몸이 예전 같지 않구나 싶다.
대상포진 다 나은 줄 알았는데 아직도 옆구리가 저릿저릿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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