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걸린 목에 집에 있던 파스 붙였는데 화끈거리기만 하고 안 풀려서 알아봤더니 파스도 쓸 데가 따로 있더라구요. 다친 직후 부었을 때랑 며칠 지나 뻐근할 때 붙이는 게 정반대였어요.

삐거나 부딪혀서 막 부었을 때는 차갑게 식히는 쿨파스, 만성적으로 뻐근하고 혈액순환이 안 될 때는 따뜻하게 하는 핫파스를 쓰는 거래요. 급성 염증에 핫파스 붙이면 오히려 부기랑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제가 딱 그 반대로 했던 거죠.

그리고 파스도 같은 자리에 너무 오래 붙이면 피부 트러블 생기니까 두세 시간 붙였다 떼고 쉬어주라네요. 같은 부위에 하루종일 붙여놨다가 빨갛게 짓무른 적도 있어서.

결국 목 담은 며칠 지난 뻐근함이라 핫파스로 바꾸고 따뜻한 찜질 같이 했더니 한결 나았어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이런 거 모르면 헛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