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서 물 줄어들 때마다 위에 부어주기만 했는데, 통 바닥에 미끌미끌한 막 같은 게 끼더라구요. 그게 세균막이라고. 결국 그 공기를 방 안에 뿌리는 셈이라 차라리 안 트는 게 낫다는 말까지 있대요.

그래서 자기 전에 남은 물 다 버리고 통 헹궈서 엎어두고, 아침에 새 물 받는 걸로 루틴 바꿨어요. 일주일에 한 번은 식초 물로 닦아주고. 처음엔 번거로웠는데 일주일 하니까 그냥 양치하듯 손이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