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이라 하루 종일 앉아있는데 작년부터 허리가 뻐근하고 오후만 되면 엉덩이랑 허벅지 뒤가 저렸습니다 처음엔 그냥 나이 탓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의자랑 책상 높이가 영 안 맞았더라니까요
여기저기 찾아보고 직접 맞춰본 거 적어보면 일단 앉았을 때 무릎이 엉덩이보다 살짝 낮거나 같은 높이가 되게 의자를 맞추는 게 기본이라고 합니다 발은 바닥에 평평하게 닿아야 하고 안 닿으면 발받침을 두든가요 저는 키가 작은 편이라 의자를 낮췄더니 책상이 너무 높아져서 결국 발받침 하나 사서 발 올려놓으니 한결 편해졌습니다
모니터는 눈높이에 화면 상단이 오게 올렸고요 노트북 쓰면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숙이게 돼서 거치대에 올리고 따로 키보드 연결해서 씁니다 이게 목이랑 어깨까지 같이 편해지던데요
그리고 아무리 자세 맞춰도 한 시간 넘게 안 움직이면 소용없다고 해서 알람 맞춰놓고 오십 분에 한 번씩 일어나서 물 뜨러 가거나 잠깐 걷습니다 저린 증상은 이거 시작하고 확실히 줄었어요 의자만 좋은 거 산다고 되는 게 아니라 높이 맞추는 게 먼저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