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세 시 넘어서까지 웹소설 정주행하다가 침대에서 폰 들고 있었는데 화면 불빛에 손등이 비쳐서 보니까 기미처럼 생긴 갈색 반점이 두 개나 있어서 순간 소름 돋음. 언제 생긴 건지도 모르겠고 원래 저 자리에 뭐가 있었나 싶어서 사진첩 뒤져봤는데 한 달 전 사진엔 저런 거 없었음. 요즘 밤새 눈 비비면서 웹툰 보느라 안구건조도 심해져서 인공눈물 달고 사는 중이고 턱에 여드름도 계속 올라오는데 손등까지 이러니까 몸 상태가 진짜 엉망인 건가 싶음. 밖에 나가서 태닝한 것도 아니고 집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폰만 봤는데 왜 저런 게 생기는지 모르겠고, 잠 안 자고 폰 오래 봐서 그런 건지 원래 있었는데 이제야 눈에 띈 건지도 헷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