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성장클리닉 다니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요새 어깨랑 등이 너무 뭉쳐서 며칠 전에 부항을 떴다. 근데 자국이 며칠째 안 사라지고 오히려 가운데가 시커멓게 물집처럼 부풀어서 이거 부항 부작용 맞나 싶어서 겁난다. 원래 이렇게 오래 가는 건지, 아니면 세게 떠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고. 애 키 재는 것도 신경쓰이는데 이제 내 몸까지 이러니까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다. 프리랜서라 병원 시간 맞추는 것도 일인데 이거 때문에 또 어디 가야 되나 싶어서 한숨만 나온다. 고양이가 옆에서 자국 보고 자꾸 킁킁대는거 보니까 나도 모르게 웃프다. 이거 그냥 며칠 더 지켜봐도 되는건지 아니면 병원을 가야되는건지 감이 안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