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콩이가 요즘 산책하다가 갑자기 뒷다리 한쪽을 들고 몇 걸음씩 걷다가 다시 멀쩡하게 걷는걸 벌써 세 번째 봤어. 처음엔 돌 밟았나 했는데 패턴이 똑같아서 좀 무서워졌어. 말티즈가 슬개골 약한 품종이라는거 입양할때부터 알고 있어서 소파랑 계단 오르내리는 것도 항상 안고 다니면서 조심시켰거든. 그런데도 이런 식으로 티가 나니까 심장 떨어지는줄. 미용할 때 다리 만지면 유난히 예민하게 구는것도 이제야 이해가 되는 것 같고. 아직 두 살밖에 안됐는데 벌써 이러면 나중엔 어떡하나 싶어서 걸음걸이 영상 계속 찍어서 돌려보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