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알레르기 때문에 먹은 거랑 증상 이런 거 매번 적어두는 게 습관이 됐는데 정작 내 몸은 방치하고 살았음. 몇 달 전부터 엄지발톱이 누렇게 뜨고 두꺼워지는 게 신경 쓰였는데 애 콧물이랑 두드러기 챙기느라 뒤로 미루기만 했음. 최근에 발톱 끝이 부스러지듯 갈라지는 것도 보여서 이거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듬. 색깔 변하는 게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여름 지나면서 심해진 것 같기도 함. 애는 환절기마다 콧물에 두드러기까지 나서 병원 들락거리느라 정신없었는데 그 와중에 내 발은 신경도 못 썼다. 발톱무좀 증상이라는 게 이렇게 서서히 진행되는 건지, 아니면 원래 이런 식으로 오래 가는 건지 궁금함. 양말 신을 때마다 신경 쓰이고 여름 지나고 나니 더 티가 나는 것 같아서 이제라도 좀 알아봐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