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자려고 누우면 오히려 정신이 더 또렷해지는 느낌. 시험도 아닌데 괜히 내일 할 일 생각나고 별거 아닌 것도 계속 곱씹게 됨. 폰 안 보고 불 다 끄고 누워도 한 시간 두 시간 그냥 지나가고 결국 새벽 두 시 세 시 되어서야 겨우 잠듦. 학교 가면 오전 내내 멍하고 급식 먹고 나면 그때부터 졸린데 밤 되면 또 눈이 말똥말똥해짐. 주말에 몰아서 자면 되겠지 했는데 그것도 낮에 자면 밤에 더 안 자져서 악순환인 느낌. 원래 잠 많은 편이었는데 요즘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 이러다 시험 기간 되면 더 심해질까봐 그것부터 걱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