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내 야간 돌고 와서 몸이 천근만근인데 어깨랑 등이 뭉친 게 안 풀려서 동료 따라서 부항을 처음 떠봤다. 뜨는 동안은 시원한 느낌이 들긴 했는데 다음날 보니까 자국이 진한 보라색으로 크게 남아서 이게 정상인지 모르겠다. 몸에 뭐가 많이 쌓여서 그런 거라고 하는데 사실 그 말이 맞는 건지 아니면 그냥 자극 주는 정도인 건지 헷갈린다. 안 그래도 요즘 상담 다니면서 몸이랑 마음이랑 다 같이 챙기려고 하는 중인데, 몸 쪽은 뭐 하나 해도 효과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체감이 잘 안 된다. 며칠 지나면 자국은 없어진다는데 그 안에 또 야간이 껴 있어서 이러다 자국 위에 또 뜨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