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맹장 수술 받고 나서 배꼽 아래쪽에 흉터가 남았는데, 요즘 들어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마다 그 자리가 확 당기면서 결리는 느낌이 있다. 처음엔 그냥 근육 뭉친 줄 알았는데 벌써 두 달째 반복. 갑상선 수치 체크하러 병원 갈 때마다 컨디션 노트에 같이 적어두는데, 최근엔 피곤한 날이랑 배 당기는 날이 겹치는 것 같기도 하고. 밥 먹고 나서 왼쪽으로 눕거나 몸 비틀면 유독 심해지고, 가스 찬 것처럼 빵빵한 느낌도 같이 옴. 장유착 증상이라는 말 검색하다 여기까지 왔는데, 수술한 지 한참 지나서도 이런 게 생길 수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병원 예약 잡을 정도로 심한 건 아닌 것 같은데 계속 신경 쓰여서 일정표에 표시만 해두고 지켜보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