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날짜 잡아놓고 이제 일주일 남았는데 자꾸 딴 생각이 든다. 수술 전에 넣는 안약 중에 항생제 성분 있다고 해서 인터넷 찾아보니까 항생제 부작용이란 말이 계속 눈에 띄어서 마음이 편치가 않다. 나이가 있다보니 몸에 뭐 하나 넣는 것도 겁이 나는데 이게 눈에 직접 넣는 거라 더 그런가 싶다. 예전에 감기약 먹고 속이 뒤집어진 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도 혹시 그런 일 생기면 어쩌나 싶고. 수술 자체보다 이 안약 넣고 나서 눈이 붓거나 이상한 반응 오면 어쩌나 그 생각에 요 며칠 잠도 설친다. 원장님한테 물어봤어야 하는데 그날은 정신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다. 다음 진료 때 다시 여쭤볼 생각인데 그전까지는 계속 이 걱정만 하고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