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가 지난주에 아들을 낳았는데 사흘째부터 얼굴이랑 눈이 노래지기 시작하더니 오늘 보니까 배까지 노란 기가 번졌어요. 조리원에서는 신생아 황달이 흔한 거라고 크게 걱정 말라고 하는데 제 눈엔 딱 봐도 색깔이 진해진 게 보이니까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 저는 가게 마치고 잠깐 들여다보고 오는 정도라 낮에 애가 어떤지 계속 못 보는 게 더 답답하고요. 젖을 잘 안 먹으려고 한다는 말도 들었는데 이것도 황달 때문인지 그냥 애가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어요. 산에 다니면서 이 나이 먹도록 이런 일은 또 처음 겪습니다. 이 정도 노란 기가 며칠이면 빠지는 건지, 어느 정도까지는 그냥 지켜봐도 되는 건지 답답해서 여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