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고 제일 웃긴 게 제가 먼저 부지런해졌어요 ㅋㅋ 아침에 눈 뜨면 혈당부터 볼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애 깨기 전에 산책복부터 찾네요? 제가 이런 사람 아니었는데요ㅠㅠ 신호 기다리는 버릇 들이려고 같은 자리만 맴도는데 그게 또 제 운동이 되네요?

밖에서 다른 강아지 보면 예전엔 제가 더 먼저 긴장했거든요. 근데 요새는 아 잠깐만요, 앉아볼까요? 이 말이 입에 붙었어요. 집에서도 말투가 좀 달라진 것 같고요. 입양한 애 훈련시키는 건지 제가 훈련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