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내가 리드하는 줄 알았는데, 나이 드니까 진짜 내가 애 속도에 맞춰야겠던데요. 원래는 그냥 지나가던 변화들도 이제는 다 보게 됨 밥 먹는 양, 걷는 모습, 숨소리 같은 거요.
안 아픈 척하는 애들이 많아서 더 헷갈리고... 소파 못 올라가고 미끄러워하는 것도 그냥 나이 탓인 줄 알았는데 생활 환경 바꿔주니까 훨씬 편해하던데요.
결국 대단한 거보다 작은 신호 빨리 알아채는 게 제일 중요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