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강아지가 아침 6시만 되면 밥 달라고 짖어서 그거에 맞춰 일어나다보니 결국 출근 전에 커피부터 원샷하게 됨. 원래도 하루에 서너잔은 마시는 편인데 요즘 부쩍 속이 쓰려서 공복에 마시면 안된다는 거 알면서도 애 밥 챙겨주고 나면 정신이 없어서 그냥 들이붓게 되네. 어제는 위가 쓰려서 잠깐 멈췄더니 이번엔 머리가 띵해서 결국 반잔이라도 마셔야 하루가 굴러감. 얘 눈치보면서 아침마다 이 루틴 반복하는게 웃기면서도 이러다 몸 상할까봐 걱정도 되고, 디카페인으로 바꿔볼까 몇 번 고민했는데 그럼 또 잠이 덜 깨서 산책 나갈 힘이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