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두 살 됐는데 작년만 해도 같이 뛰어놀던 애가 요즘은 하루 종일 자요. 산책도 예전엔 한 시간씩 돌았는데 이제 20분만 걸어도 집 가자고 방향 트는 거 보면 마음이 좀 그래요.

밥은 그래도 잘 먹고 아픈 데는 없어 보이는데 확실히 느려진 게 보이니까 괜히 더 챙기게 되더군요. 무릎에 올려놓고 자는 시간이 요즘 제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