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료랑 간식 양은 칼같이 재면서 정작 내 밥 시간은 매번 뒤로 밀린다. 혈당 관리한 지 10년째인데 식사 타이밍 밀리면 바로 수치가 흔들려서 신경이 곤두선다. 산책 다녀와서 허겁지겁 먹고 나면 그날은 하루 종일 찜찜하다. 얘 밥 거르는 건 죽어도 못 하니까 내가 참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