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새벽 4시쯤 되면 거실에서 복도까지 풀스피드로 왕복달리기를 해요. 처음엔 무슨 도둑 든 줄 알고 벌떡 일어났는데 그냥 우리 첫째가 신나서 뛰는 거였더라구요;;

낮에 좀 놀아주면 밤에 덜 뛴다길래 퇴근하고 30분씩 낚싯대 흔들어주는데도 효과가 별로네요. 어제는 자다가 배 위로 착지당해서 잠 다 깼어요ㅠㅠ 캣타워 위치도 바꿔보고 밥 시간도 조정해봤는데 그대로구요.

중성화하고 나면 좀 차분해진다는 말도 봤는데 우리집 애는 이미 했거든요. 그냥 나이 들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