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부터 배 안쪽이랑 허벅지 털을 자꾸 핥아서 뽑아요. 피부에 상처는 아직 없는데 그 부분만 휑하게 비어있어서 볼 때마다 마음이 안 좋네요ㅠ

병원에선 피부 문제는 없고 심리적인 거 같다고 하셨어요. 새 환경에 적응하는 중이라 그럴 수 있다고. 페로몬 디퓨저 꽂아두고 숨숨집도 늘려줬는데 아직 큰 변화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예전 살던 곳 냄새 밴 담요 가져다 두니까 거기서 자는 시간이 늘긴 했어요. 천천히 나아지길 기다려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