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새벽 2시쯤이었어요. 아이가 39.4도까지 올랐는데 갑자기 눈 돌아가고 팔다리 뻣뻣해지면서 부르르 떠는데 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

처음 겪는 거라 옷 다 벗기고 미지근한 물수건 하던 것도 까먹고 그냥 애 이름만 부르면서 흔들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119에서 흔들지 말고 옆으로 눕히라고 알려주더라구요.

다행히 한 1분도 안 돼서 풀리고 응급실 가서 검사했는데 단순 열성경련이라고. 그래도 그 1분이 한 시간 같았어요. 지금도 애 열나면 밤에 잠을 못 자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