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 아기가 겨울부터 지금까지 중이염으로 항생제만 네 번째예요. 감기 끝물쯤 되면 꼭 귀를 만지고 밤에 자다 깨서 울어서 가보면 또 중이염이라네요.

이번엔 선생님이 항생제 안 쓰고 2~3일 지켜보자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다행히 저절로 좋아졌어요. 알고 보니 가벼운 중이염은 바로 항생제 안 쓰고 경과 보는 경우도 많다더라구요. 예전엔 가면 무조건 항생제 줬던 것 같은데.

그래도 1년에 이렇게 자주 걸리니까 환기관 삽입술 얘기까지 나와서 좀 무거워졌네요. 비슷하게 중이염 달고 사는 애들 키우는 집 보면 다들 어떻게 넘기나 싶고. 일단 감기 안 걸리는 게 최선인데 그게 제일 어렵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