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밤에 애 갑자기 아프면 진짜 막막해요. 지난주 토요일 밤 9시에 애가 귀 아프다고 우는데 동네 소아과는 다 문 닫고, 결국 대학병원 응급실 갔다가 4시간 기다려서 새벽에 진료 봤네요. 진료비도 진료비지만 대기시간이 어휴.
달빛어린이병원이라고 야간진료 하는 데가 있다길래 검색해봤는데 우리 지역엔 차로 40분 거리에 한 곳밖에 없더군요. 평일 저녁 7시 넘어가면 갈 데가 없는 게 현실이에요.
요즘 소아과 자체가 줄어서 낮에도 오픈런해야 하는 판인데 야간은 더 심하죠. 미리 가까운 야간진료 병원 한두 군데 저장해두는 게 그나마 마음 편하더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