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낀 지 오래돼서 그런지 요즘 오후만 되면 눈 뒤쪽이 지끈거리면서 관자놀이까지 당긴다. 처음엔 그냥 눈이 피곤한 건 줄 알고 인공눈물만 넣었는데 별로 안 나아져서 두통약을 먹어봤다. 근데 먹고 나서도 두통은 살짝 가라앉는데 눈 뻑뻑한 건 그대로다. 그래서 요즘은 인공눈물 넣고 화면 밝기 낮추고 그래도 안 되면 약을 먹는 순서로 바꿨다. 인공눈물도 종류별로 몇 개 써봤는데 저점도 제품은 넣자마자는 편한데 금방 마르고, 고점도는 오래가는 대신 시야가 좀 뿌옇게 남는 느낌이 있다. 두통약도 그냥 아무거나 먹기보다는 눈 피로에서 온 두통인지 원래 편두통인지 구분해서 먹어야 하나 고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