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오른손 엄지랑 검지 쪽이 저릿저릿한데 처음엔 그냥 많이 써서 그런가 했거든요. 근데 새벽에 자다가 손이 저려서 깬 게 두 번이라 좀 무서워서 검색해보니까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랑 거의 똑같더라구요.

정형외과 가서 근전도 검사라는 거 했는데 신경전도 속도가 좀 느리게 나왔다고 초기래요. 다행히 수술까지는 아니고 밤에 손목 고정하는 보호대 끼고 자라고 해서 일주일째 끼고 자는 중인데 자다 깨는 건 좀 줄었어요. 약은 소염제랑 신경 영양제 같은 거 받았구요.

의사쌤이 그러는데 마우스 쓸 때 손목이 책상에 닿은 채로 꺾여 있으면 그게 제일 안 좋다고. 손목 받침대 하나 사서 깔았더니 확실히 꺾이는 각도가 줄긴 했어요. 키보드 칠 때도 손목 띄우는 게 좋다는데 이게 습관이 안 돼서 자꾸 까먹네요ㅠㅠ 같은 증상이면 일단 밤에 손목 고정해보는 거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