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아침 첫발 디딜 때 발바닥이 찢어지는 줄 알았는데, 약 먹고 나서는 그 그지같은 첫통증이 확실히 덜함. 계단 내려갈 때 움찔하는 것도 줄었고, 뛰고 나서 샤워할 때까지 질질 끌던 통증이 예전처럼 오래 안 감. 덕분에 요즘은 러닝 동호회 나가도 맨 뒤에서 끙끙 안 하고 페이스 그냥 맞춰 들어감 ㅋㅋ

신기한 건 통증이 줄어드니까 자세도 덜 무너짐. 전엔 발 아끼려고 이상하게 디뎌서 종아리까지 다 뭉쳤는데, 요즘은 부산 바닷가 코스 8~10키로 뛰고 와도 예전만큼 난리 안 남. 약이 이렇게 티가 나나 싶을 정도. 괜히 참고 버틴 시간이 좀 아깝더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