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은 뒤로 허리 자체가 확 좋아졌다기보다 하루 리듬이 좀 이상하게 바뀜. 전엔 의자에서 일하다가 한 번씩 일어날 때마다 아... 했는데 요즘은 그 소리가 덜 나와서 내가 순간 멀쩡한 줄 착각함. 그러다 바닥에 떨어진 거 주우려다가 다시 현실 옴..
대신 괜히 몸 괜찮아진 기분 들어서 집안일을 더 벌리게 됨. 빨래 한 번 더 돌리고 택배 박스도 한 번에 치우고. 저녁쯤 되면 또 묵직해서 아까 까불었던 거 후회함 ㅋㅋ 약이 통증보다 성격을 먼저 건드린 느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