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통증 때문에 검사란 검사는 다 받아봤다고 예전에 썼었는데, 이번엔 뼈 밀도 검사까지 받아보라고 해서 받았더니 수치가 애매하게 낮다고 하는 거야. 스물몇 살에 이런 소리 들을 줄 몰라서 좀 어이가 없었음. 가게 서서 일하는 시간이 기니까 그게 영향 있냐고 물어봤는데 명확한 답은 안 해주고 그냥 골다공증 음식 신경 써서 챙겨 먹으라는 말만 하고 끝. 근데 뭘 얼마나 먹어야 되는 건지, 원래 먹던 거랑 뭐가 다른 건지 감이 하나도 안 잡힘. 통증 때문에 입맛도 없는 날이 많아서 밥 챙겨 먹는 것도 힘든데 거기다 뭘 더 신경 써야 하나 싶고. 이 나이에 뼈 걱정까지 하게 될 줄은 진짜 몰랐다.



